[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배우 김수미가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당시 벌어진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조영남과 김수미가 하차와 재합류 선언 이후 재회했다. 이어 논란이 됐던 시간을 돌아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김수미는 "앞서 제작발표회 당시 나는 몰래카메라를 하려던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조영남을 향해 '난 몰래카메라였다'고 하려고 했는데 의외로 '이대로 사퇴 하겠다'더라"로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이에 그는 "그 때 내가 '이거 몰래카메라다'라고 해야 하는데, 놀랐다. '노망났냐'는 진심이었다. 시청자들에게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박명수는 "아무도 모르는 몰래카메라였다. 미리 우리한테 말해줬으면 당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김수미의 고백이 통한 것일까.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는 전국 기준 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나를 돌아봐' 2회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히든 킹덤'은 11.1%의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고 MBC '세바퀴'는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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