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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2Q 깜짝실적·중장기 성장성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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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B투자증권은 7일 GS리테일에 대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고 앞으로 주가 역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담뱃값 인상에 따른 단기 실적 호재 뿐만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높은 차별화 상품 비중 확대, 그리고 우수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39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5.5% 늘어난 1조5680억원을 달성했다.


양 연구원은 "2분기 편의점 점포 수는 전년 대비 8.8% 증가하고 점당 매출액도 22%, 담배를 제외하면 11% 정도 증가해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2분기 슈퍼마켓 회복 또한 긍정적이었으며 기타 사업부문은 부동산 개발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으로 전년 대비 31.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츨액은 전년 대비 19.7% 증가한 5조94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51%이상 늘어난 2176억원.


양 연구원은 "부진했던 슈퍼마켓부문이 턴어라운드하면서 전사적인 실적이 레벨업될 전망"이라며 "기타 사업부는 추가적인 상업시설 운영에 따른 높은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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