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6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서 발표한 4대 개혁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연합회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메르스 사태로 심각한 위기에 빠진 우리나라 경제를 재도약시키기 위해서는 경제 주체 모두가 한배를 탔다는 인식을 먼저 가져야 한다는 담화내용에 공감한다"며 "지역 경제의 주체인 소상공인들을 통한 경제 활력 회복을 해결하기위해 정부부처가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만들고 신속하게 추진하여 정책적인 집중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연합회는 "담화에서 말한 우리나라 경제에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인 청년일자리 문제와 교육개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이번 롯데 경영권 분쟁에서 국민 모두가 느끼고 있는 것처럼 대기업 중심에 정책과 일자리로는 한계가 있어 해결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독일과 같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존경받고 우대하는 경제구조로 개혁하여 소상공인과 소상공인이 채용하는 일자리가 양질의 일자리로 공급되고 대기업 취업이나 공무원이 되기 위해 학벌이나 스펙을 위한 교육이 아닌 경제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관련된 사회수요에 맞는 교육이 이뤄질 때 해결이 가능해지고 경제 활력이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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