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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91세 할머니의 뱃속에서 태아가 발견돼 화제다.
최근 칠레에 거주하는 에스텔라 멜렌데스(91)는 골절상을 입어 병원을 찾았다. 엑스레이를 촬영한 의사는 멜렌데스의 몸에 "종양이 있는 것 같다"며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사가 찍은 두번째 엑스레이에서 종양이 아니라 '화석 태아'로 밝혀졌다. 60여 년 전 포태했으나 생명이 유지되지 못한 채 칼슘 등에 의해 딱딱해진 것이다.
병원 측은 고령인 멜렌데스의 건강을 염려해 수술을 하지 않고 놔두기로 결정했다.
멜렌데스는 인터뷰를 통해 "상상이 되냐"며 "60년이 넘었다니"라고 심경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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