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한국이지론은 올 상반기 1만55명에게 약 1010억원의 대출을 중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1인당 평균 1000만원이다.
한국이지론은 이처럼 대출이 늘어난 것에 대해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국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제휴 금융회사를 늘리고 중금리대 대출 등 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을 다양화한 결과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국이지론은 올해 말 2만명에 2000억원의 대출 중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이 같은 목표 실적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이지론 관계자는 "금융정보를 잘 모르는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에 빠지지 않도록 본인의 소득과 신용도에 알맞은 대출 상품을 골라 연결해줌으로써 서민들을 안전한 제도권 금융으로 안내하는 '금융 내비게이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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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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