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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8월 새롭게 단장한 CGV 서면이 부산 내 독립·예술 영화의 메카를 꿈꾼다.
CGV 서면에 아트하우스 전용관 세 곳이 문을 연다. 박지예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팀장은 "다양한 독립예술영화 화제작을 선보여 부산 지역 영화 팬들의 갈증을 채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CGV 명동 등 서울 지역에서 인기를 끈 기획전과 톡 프로그램이 부산 관객을 찾는다. CGV 서면은 지난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스크린 문학관'을 선보인다. 이는 고전 등 문학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받거나 이를 직접 영화화한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만과 편견',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등 열일곱 편을 상영한다. 오는 28일에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라이브톡'도 개최할 예정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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