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융감독원은 2015년도 여름방학을 맞이해 전국 중학, 고등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오는 3~4일 청소년 금융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달 1~15일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fss.or.kr)를 통해 신청한 총 711명 학생에 대해 컴퓨터로 추첨, 200명을 선정했다.
교육 참가 학생들은 체험교육, 금융뮤지컬 관람 등 현장 체험교육과 금융특강을 통해 교육을 받게 된다. 참가비는 없고 참가자에게 교육교재, 참가확인서, 중식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청소년 금융교실을 통해 청소년 금융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내실화하고 운영 횟수를 늘리는 등 향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문화가족, 탈북민의 자녀, 사회복지시설의 어린이 및 청소년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교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