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기성용(26)이 선발로 나선 스완지시티가 프리시즌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스페인)와의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완지는 2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데포르티보와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90분을 모두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후반 한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스완지는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린 다섯 차례 프리시즌 경기에서 1승4무를 기록했다. 오는 9일 오전 1시30분에는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첼시와 새 시즌 개막 경기를 한다.
한편 손흥민(23)이 45분을 뛴 레버쿠젠(독일)은 안방에서 열린 키에보 베로나(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손흥민은 득점하지 못했다. 팀 동료 류승우(22)는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가 끝까지 뛰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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