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프리시즌 첫 풀타임을 뛰며 팀의 무패행진에 힘을 보탰다.
스완지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부리그 소속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새 시즌을 앞두고 열린 네 차례 경기에서 1승3무로 무패를 이어갔다.
기성용은 지난 25일 레딩과의 친선 경기(1-1 무)에 결장했으나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었다. 프리시즌 첫 풀타임이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스완지는 후반 14분 안드레 아예우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노팅엄이 후반 24분 로테르트 테셰의 동점골로 반격해 승리를 놓쳤다.
스완지는 다음달 2일 데포르티보(스페인)와 마지막 친선 경기를 하고 9일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경기를 통해 새 시즌을 시작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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