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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한혜진의 만삭 화보가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과거 기성용이 밝혔던 딸의 태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풋볼매거진 골!'에 출연해 자신의 딸 태명이 '빡싱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문성 해설위원은 "태명이 '빡싱이'더라, 맞느냐"고 물었다. 이에 기성용은 "아이가 생긴 게 정확히 박싱데이(크리스마스 다음 날)에 생겼다"며 "그걸 따서 '빡싱이'라고 지었다"고 답했다.
이어 박문성 해설위원이 "'박싱데이'에 상당히 일이 많았다"고 말하자 기성용은 "힘들었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성용-한혜진 부부는 2013년 2월에 결혼했으며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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