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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화 잡고 5연승…NC-kt 5연패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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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화 잡고 5연승…NC-kt 5연패 탈출(종합) 이홍구 /제공=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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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KIA가 한화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삼성도 6연승을 기록했다. NC와 kt는 5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5회초 터진 포수 이홍구(25)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한화를 9-8로 물리치고 시즌 46승 47패로 6위에 올랐다, 2연패를 당한 한화는 48승 46패로 5위를 유지했다.


이홍구는 팀이 6-7로 뒤진 5회초 무사 1루 기회에서 한화 두 번째 투수 송은범(31)의 초구를 좌측 역전 투런 홈런(시즌 9호)으로 연결해 승리를 이끌었다. 마무리투수 윤석민(29)은 마지막 3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0세이브를 따냈다. 넥센 손승락(33)과 함께 구원 공동 1위. 한화 타선은 이날 KIA보다 많은 17안타로 9회말 한 점차까지 추격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은 원정에서 두산에 7-3으로 이겨 최근 6연승을 달렸다. 시즌 57승 37패. 선두 도 지켰다. 삼성은 2-2로 맞선 9회초 1사 2, 3루 기회에서 내야수 김상수(25)의 2타점 적시 결승타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구자욱(22)의 적시타와 나바로의 투런 홈런으로 석 점을 추가해 점수 차를 벌렸다. 구자욱(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은 스무 경기 연속 안타 행진(7월 3일 LG전 이후)을 이어갔다. 개인 통산 1600경기(역대 27번째)에 출장한 지명타자 이승엽(39)은 시즌 19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34)은 8이닝 동안 9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10승(6패)과 함께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반면 두산 선발 앤서니 스와잭(30)은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KIA, 한화 잡고 5연승…NC-kt 5연패 탈출(종합) 결승타를 때린 삼성 내야수 김상수 [사진=김현민 기자]


마산에서 홈팀 NC가 8회말 터진 외야수 이종욱(35)의 결승타를 앞세워 넥센을 4-3으로 제압했다. 최근 5연패를 마감한 NC는 50승(2무 41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2위 넥센(52승 1무 41패)은 연승행진이 다섯 경기에서 멈췄다. NC 주장 이종욱(4타수 1안타 1타점)은 3-3으로 맞선 8회말 2사 1,2루 기회에서 좌익수 쪽 적시타를 때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 선발투수 재크 스튜어트(29)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했지만 승리를 놓쳤다. NC 세 번째 투수 최금강(26)이 1.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3패)째를 얻었다. 마무리투수 임창민(30)은 시즌 19세이브를 신고했다.


LG(42승 1무 52패)는 인천 원정에서 SK를 8-4로 꺾었다. 포수 유강남(23)은 2회초 2사 3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시즌 6호)을 치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LG 선발 우규민(30)은 5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SK는 시즌 44승 2무 45패를 기록했다. SK 선발투수 크리스 세든(32)은 3이닝 만에 2홈런 포함 4피안타 4실점하며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kt는 수원 홈에서 23안타(창단 최다안타-선발전원 득점)를 몰아치며 롯데에 19-6으로 크게 이겼다. 전날 대패(2-12 kt 패)를 설욕한 kt는 시즌 30승(64패) 고지를 밟아 5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시즌 45승 51패를 기록했다. kt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조무근(24)이 3.2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선발승(6승 1패)을 따냈다. 포수 장성우(25)는 데뷔 첫 연타석 홈런과 함께 5타수 4안타 6타점 경기를 했다.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27)는 2.0이닝 5피안타 7실점으로 시즌 6패(6승)째를 당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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