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낮 최고 기온이 대구 36도 서울31도 등으로 예측된 가운데 전국이 매우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1일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33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6도, 구미·안동·울산·정읍 등 35도, 서울 31도까지 오르는 등 28∼36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강력하고, 더위를 식혀줄 비 예보도 당분간 없어 이번 폭염이 8월 10∼11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SOUDELOR)가 북상하고 있으며 이는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사우델로르는 아직 적도 부근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이며 4일쯤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낮 시간대 10~15분 정도 자주 쉬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