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려먹는 세븐' 상반기 매출 115억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야쿠르트의 '얼려먹는 세븐'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얼려먹는 세븐의 매출이 115억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판매 성장세는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빠른 추세다.
2013년 5월 출시 이후 첫해 200억원, 지난해 220억원을 기록한 얼려먹는 세븐의 누계 매출액은 535억원을 넘었다.
본격적인 여름철인 이달 부터 수요가 크게 느는 것을 고려한다면 올해 판매목표액인 25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얼려먹는 세븐은 국내 최초의 얼려 먹는 요거트 제품이다. 7가지, 1000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담아 장 건강도 돕는다.
여기에 비타민 B6, B12, D3, C, 엽산 등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필수영양소 5종은 물론, 색소와 트랜스 지방은 없어 아이들을 위한 영양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또 일반 아이스크림과는 달리 유통기한이 있어 여름철 대장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이정열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얼려먹는 세븐의 성공으로 얼려먹는 소주와 맥주, 얼려먹는 과자, 얼려먹는 음료 등 수많은 미투(Me Too) 상품을 낳으며 국내에 얼려먹는 제품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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