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이다희, 혹평에 눈물 펑펑…울보된 사연?

아다희.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다희가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눈물을 쏟아낸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다희는 2013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 코너에서 선보인 음식이 시큰둥한 반응을 얻자 울음을 터뜨렸다.

이날 이다희는 야간매점 메뉴로 팬들과 함께 연구한 우다된면(우유와 다희를 만나 된장에 빠진 면)을 선보였다.

하지만 시식 후 이어진 MC들의 "느끼하다"는 평과 실망스런 반응에 이다희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당시 이다희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팬카페에서 투표를 통해 개발한 메뉴"라며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이다희가 열연을 펼칠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100점, 엄마로선 0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다룰 작품이다.

SBS '상류사회' 후속으로 내달 3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