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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10월10일 도발 가능성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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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정부는 29일 북한이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에 즈음해 군사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 도발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항시 있어왔던 것"이라며 "우리 군 당국을 비롯해 도발에 예의주시하고 있고 상황이 발생하면 합당한 대응을 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또 전날 주중 북한 대사나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의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이란 핵협상이 타결된 이후 북한 핵을 향한 세계적 주목에 대한 약간의 부담을 그런 식으로 표출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앞서 장일훈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는 '오는 10월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북한이 미사일 실험발사를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관한 질문에 "북한은 자유국가로서 하고 싶은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다"며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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