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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학생 29명, 퀄컴 회장과 'IT 대담' 나눴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1초

韓 학생 29명, 퀄컴 회장과 'IT 대담' 나눴다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이 '퀄컴 IT 투어'에 참가한 학생들과 토론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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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사서 퀄컴 IT 투어
제이콥스 회장과 의견 교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이 국내 우수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과 만났다.


퀄컴은 지난 20~26일 미국 본사에서 '제13회 퀄컴 정보기술(IT) 투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어에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2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선 통신 기술의 발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제이콥스 회장과 의견을 교환했다.


참가자들은 증강현실, 로봇, 무선충전, 사물인터넷(IoT), 멀티미디어, 핀테크(금융+기술), 머신 러닝, 5G 등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등에 대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제이콥스 회장은 학생들이 낸 아이디어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내고 조언도 했다.
퀄컴 IT 투어 중 '퀄컴 회장과의 대화'는 퀄컴의 창립자인 어윈 제이콥스 재직 당시부터 지속돼 온 전통이다.


학생들은 퀄컴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문해 담당 엔지니어들에게 퀄컴의 다양한 첨단 모바일 및 무선통신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퀄컴 본사에 근무 중인 한국 엔지니어들과의 멘토링 세션을 통해 최첨단 IT 기업 현장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 역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진로상담과 취업준비, 직장 생활에 필요한 맞춤 정보를 얻기도 했다.


퀄컴 측은 "단순히 기업의 우수성만 뽐내는 견학이 아니라 참가 학생들의 입장에서 가장 의미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했다"며 "퀄컴 IT 투어의 프로그램을 통해 퀄컴에 지원·입사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태원 퀄컴 코리아 부사장은 "퀄컴은 인재 개발과 육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퀄컴 IT 투어 프로그램은 특별한 경험과 모바일 기술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참가 학생들이 한국 모바일 생태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퀄컴은 IT 투어 외에도 2004년부터 매년 국내 우수 공대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역시 운영 중이다. 지난 1일에는 제이콥스 회장이 방한해 국내 유망 기술 스타트업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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