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퀄컴이 대대적인 감원에 나설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퀄컴은 전체 인력의 15%, 약 4500명을 해고할 계획이다.
회사를 지적재산권 사업, 반도체 사업 등 두 부문으로 나누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 이사 3명도 교체할 예정이다.
퀄컴은 올해 4~6월 매출이 58억달러, 순이익이 1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14% 감소했다. 이번 인력 감축 추진 배경에는 이 같은 실적 부진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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