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중국에서 동시접속자 100만명을 돌파한 초대형 온라인 게임의 모바일 버전이 한국 게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모바일 게임 전문회사 로켓모바일은 중국 온라인 게임 대작 ‘복마자(伏魔者)’를 모바일 버전화한 ‘고스트 with Rocket(이하 ‘고스트’)’을 오는 9월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스트는 대형 전투규모와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갖춘 실시간 3D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로 개발된 로켓모바일의 모바일 게임 야심작이다.
고스트는 초대형 스케일의 실시간 모바일 게임을 기다리던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는 콘텐츠를 두루 반영했다. 국내 최초 실시간 30대 30 진영전, 실시간으로 수십 명의 유저가 진행하는 보스레이드, 4인의 영웅조합에 따라 달라지는 전략, 타국가 유저들과의 경쟁 등 게임 완성도 측면에서 최고 수준을 보여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니티 3D엔진으로 개발해 화려한 액션과 개성 있는 캐릭터, 우수한 그래픽 효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며 “다양한 캐릭터 구성으로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켓모바일은 중국 게임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고스트가 국내에서도 호응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게임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국에서 빅 히트를 기록한 대작으로 국내에서도 흥행을 이룰 것”이라며 “9월 론칭에 앞서 국내 유저들을 만나기 위해 각종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마자는 2012년 상해인혹망락(上海寅酷??)유한공사가 출시한 MMORPG 온라인 게임으로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10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로켓모바일은 지난 4월 이 게임의 국내 출시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획득했다.
김병진 로켓모바일 대표는 “9월 게임 출시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었다”며 “국내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모바일 게임의 성공적 론칭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기울겠다”고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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