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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러덜리스’가 승승장구한다.
‘종이달’, ‘난 그녀와 키스했다’, ‘셀마’ 등이 23일 한꺼번에 개봉했지만 3주째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렸다. 26일까지 누적관객 6만1837명을 기록했다. 개봉 8일차인 16일부터 스크린 수가 크게 줄었지만 지난 주말에 4021명을 끌어 모으는 등 저력을 발휘했다.
과거를 숨긴 채 요트에서 지내는 왕년의 광고 기획자 샘과 뮤지션이 꿈인 소심한 청년 쿠엔틴의 밴드 결성을 다룬 영화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반전 있는 스토리, 주옥과 같은 사운드트랙 등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적, 윤도현 등 국내 뮤지션들의 성원도 한몫했다. 특히 호란, 이현송, 김창기 등의 대화 이벤트 등으로 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최근 ‘CGV 아트하우스 데이’의 8월 상영작으로 선정돼 더 많은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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