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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전국 혁신센터 발굴제품 유통지원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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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朴 대통령 참석한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및 지원기업 대표 간담회'서 유통지원 의지 재확인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유통그룹으로서 전국 혁신센터에서 발굴된 제품들의 유통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24일 박근혜 대통령은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이 완료됨에 따라 이날 오전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지원기업 대표 및 정부부처 관계자를 청와대로 초청, 간담회와 오찬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결국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야 한다"며 "창업·중소기업들에게 가장 절실한 판로확보를 유통분야에 강점이 있는 롯데나 GS 등이 해소시켜 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최근 경남지역 KB 코스메틱이 경남 혁신센터를 통해 부산 혁신센터에 소개, 롯데의 지원 하에 판로를 확보한 사례를 들며 이 같은 사례가 계속 나오도록 합심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해당 기업은 현재 롯데의 T커머스인 OneTV를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입점 준비 중이다.


이에 신동빈 회장은 지난 21일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부산센터를 찾은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과도 면담했다고 소개했다.


신 회장은 이어 "부산센터는 혁신상품ㆍ아이디어의 가치제고와 롯데 유통채널(오프라인 5개, 온라인 2개)을 활용한 판로개척으로 글로벌 기업 성장을 지원 중"이라며 "부산 뿐 아니라 전국 혁신센터에서 발굴된 제품들의 유통지원을 위해 노력할 테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화답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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