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24일 일본 주식시장은 강달러, 유가하락, 부진한 상품시장 등의 영향을 받아 하락 마감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 떨어진 2만544.53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 하락한 1655.86으로 장을 마감했다.
강달러의 영향으로 주식시장이 전반적인 침체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누욕증시가 사흘째 하락 마감한 가운데 주요 10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블룸버그 달러지수는 지난 21일 3개월래 최고치인 1212.02까지 치솟았다. 22개 상품가격 변화를 보여주는 블룸버그 원자재지수도 13년래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이 1.31%, 스미토모 미쓰이은행이 1.37%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이 큰 금융주의 낙폭이 컸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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