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오병태 기획처장, 키르기스스탄-터키 마나스대학 방문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 오병태 기획처장(왼쪽)이 23일 키르기스스탄-터키 마나스( kyrgyz-turkish manas)대학을 방문해 알리(ali bahadir) 부총장(오른쪽)과 만나 양 교간 학생교류와 국제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알리 부총장과 학생교류와 국제협력 방안 등 논의 "

[아시아경제 노해섭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 오병태 기획처장이 23일 키르기스스탄-터키 마나스( kyrgyz-turkish manas)대학을 방문해 알리(ali bahadir) 부총장(오른쪽)과 만나 양 교간 학생교류와 국제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7일부터 열흘 간 유라시아 및 중앙아시아 소재 주요 대학을 순방 중인 오 처장은 이날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 있는 마나스 대학을 방문해 국제교류 활성화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오 처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유라시아 및 중앙아시아 소재 주요 대학과의 국제 교류 협의 및 외국인 유학생 잠재 수요를 파악하고,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국제 교류 활성화는 물론 다국적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계획·전략을 수립해 향후 국제 교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마나스대학은 키르기스스탄과 터키 정부가 1995년 공동 개설한 명문대학으로 비슈케크 신·구도심에 2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고 9개 단과대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외대 등 16개국 대학과 교류를 하고 있다.

호남대학교는 2009년 3월 키르기스스탄 오쉬 국립공과대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화성 호남대 설립자는 2010년 1월12일 오쉬 국립공대 톡토마마토프 압디발리 총장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