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이 자사주 250만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강 연구원은 또 "반대매수청구권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전날 제일모직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44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강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 17일 주주총회 이후 주가가 12.5% 하락함에 따라 주주친화 정책 일환으로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 제일모직 자사주는 14.1%에서 15.95%로, 합병법인(제일모직+삼성물산) 기준 자사주는 11.01%에서 12.33%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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