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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체육단체 통합 리우올림픽 이후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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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체육단체 통합 리우올림픽 이후로 조정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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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한체육회가 국민생활체육회와의 체육단체 통합 시기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5년 제2차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체육단체의 합리적 통합 방안을 의결했다. 이날 심의사항 1항으로 올린 '체육단체의 합리적 통합 방안'은 통합 체육단체의 명칭을 '대한체육회(Korean Olympic Committee)'로 하고 통합체육회장 선출 시기를 리우올림픽 이후로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의원총회에서는 이와 같은 '체육단체의 합리적 통합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의결로 내년 3월까지 통합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던 정부의 방침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대한체육회는 '정부의 통합 방식이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자치권 침해가 되지 않도록 정부의 중립 유지를 건의한다'고 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72)은 "체육회는 정부와 대결, 갈등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 적극적으로 통합준비위원회에 참여해서 진정성 있게 대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합준비위원회에서 체육인들이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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