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복면가왕' 노래왕 퉁키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후보인 이정이 자신의 예능인 이미지에 대해 속내를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한 노래왕 퉁키는 김연우의 5연승을 저지하며 8대 복면가왕으로 뽑혔다.
유력한 '퉁키' 후보인 이정은 2012년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 예능인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당시 이정은 이승철의 '말리꽃'으로 첫 무대를 가졌다. 그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 특유의 보이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정은 인터뷰를 통해 "노래하는 모습보다는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는 모습을 많이 보신 분들은 그게 다인 줄 안다"며 "그동안 예능인의 모습으로 비쳐져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예활동 등)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산에 들어가서 살고 싶기도 했지만 음악을 안 하면 신나고 좋은 게 없어서 다시 무대에 올랐다"며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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