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MBC의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씨의 출연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는 19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의 자료를 인용해 전날 밤 11시15분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수도권 기준 12.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고 밝혔다. 전국 시청률은 10.5%이었다.
김영만 씨는 MBC 방송에 앞서 지난 12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다음TV팟 온라인 생방송에 출연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인터넷 생방송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열광했고, 생방송 직후 생성된 관련 트윗이 무려 14만여건에 달할 정도였다.
이렇게 인터넷에서 먼저 화제가 된 김씨의 방송분은 TV용으로 편집돼 18일 MBC에서 다시 방송된 것인데, 이 역시 큰 화제를 모은 것이다.
김씨는 전반전 종료 무렵 발표된 중간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김씨의 종이접기 후반전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25일 방송에서 이어진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