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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작심 '모바일·글로벌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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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버전 앱으로 해외 이용자 공략


네이버의 작심 '모바일·글로벌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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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가 영어 버전 앱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모바일 이용자 공략에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앱 시장이 점점 확대되자 네이버가 글로벌 모바일앱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다음달 1일부터 동영상 스트리밍 앱 'V'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스타캐스트' 운영 노하우를 살려 스타들의 개인방송을 앱으로 구현한다. 영어 버전으로 출시해 해외 이용자들에게 빅뱅, 2PM, 인피니트, 카라, 걸스데이 등 한류스타들의 개인방송 콘텐츠를 선보인다. 정식 서비스는 8월말부터다.


네이버는 또 '라인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도 더욱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스파이더맨, 엑스맨, 아이언맨, 헐크 등 히어로를 만든 만화작가 스탠 리와 함께 신인 발굴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현지 작가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라인웹툰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로, 현재 400여개 작품을 6개 국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라인 웹툰은 해외에서 생소한 웹툰이라는 개념과 브랜드를 알리고 현지 창작가 발굴, 사용자 저변 확대에 집중하고 있고 국내에서 검증된 수익모델들을 차차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V를 필두로 하반기에는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삼은 이유는 최근 5년새 폭발적으로 성장한 스마트폰 앱 시장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앱 이용자수는 2010년 4억700만명에서 올해는 37억6100만명으로 9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에는 43억6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올 초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실무단위 조직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웹툰ㆍ웹소설 셀, 캠프모바일, 웍스모바일, 라인프렌즈 등 사업부서들을 분사한 것도 '가볍고 빠른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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