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네이버의 작심 '모바일·글로벌 잡아라'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영어버전 앱으로 해외 이용자 공략


네이버의 작심 '모바일·글로벌 잡아라'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가 영어 버전 앱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모바일 이용자 공략에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앱 시장이 점점 확대되자 네이버가 글로벌 모바일앱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다음달 1일부터 동영상 스트리밍 앱 'V'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스타캐스트' 운영 노하우를 살려 스타들의 개인방송을 앱으로 구현한다. 영어 버전으로 출시해 해외 이용자들에게 빅뱅, 2PM, 인피니트, 카라, 걸스데이 등 한류스타들의 개인방송 콘텐츠를 선보인다. 정식 서비스는 8월말부터다.


네이버는 또 '라인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도 더욱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스파이더맨, 엑스맨, 아이언맨, 헐크 등 히어로를 만든 만화작가 스탠 리와 함께 신인 발굴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현지 작가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라인웹툰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로, 현재 400여개 작품을 6개 국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라인 웹툰은 해외에서 생소한 웹툰이라는 개념과 브랜드를 알리고 현지 창작가 발굴, 사용자 저변 확대에 집중하고 있고 국내에서 검증된 수익모델들을 차차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V를 필두로 하반기에는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삼은 이유는 최근 5년새 폭발적으로 성장한 스마트폰 앱 시장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앱 이용자수는 2010년 4억700만명에서 올해는 37억6100만명으로 9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에는 43억6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올 초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실무단위 조직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웹툰ㆍ웹소설 셀, 캠프모바일, 웍스모바일, 라인프렌즈 등 사업부서들을 분사한 것도 '가볍고 빠른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