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솔챔피언십 첫날 4언더파 '호조', 사운더스 7언더파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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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틈새시장을 노려라."
김민휘(23ㆍ사진)가 17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리카 인근 RTJ트레일 그랜드내셔널코스(파71ㆍ7302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바솔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8위(4언더파 67타)에 올랐다. 선두 샘 사운더스(미국ㆍ7언더파 64타)와는 3타 차,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미국 내 면도크림 1위 브랜드 바바솔이 올해 창설한 무대다. 김민휘에게는 '최고(最古)의 메이저'144번째 메이저 디오픈(총상금 630만 파운드)과 같은 주간에 열리는 'B급매치'라는 점이 오히려 반갑다. 빅스타의 부재를 틈 타 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낼 수 있는 호기다. 이날은 특히 평균 1.54개의 '짠물퍼팅'을 과시해 기대치를 부풀리고 있다. 박성준(29)과 위창수(43)는 공동 91위(1오버파 72타)에 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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