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폐업 예정 소상공인 20명 대상으로 취업교육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재도약의 길잡이가 되어드립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희망취업 캠프’를 운영한다.
구로구는 사업을 접었거나 접을 예정인 소자본 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손잡고 ‘희망취업 캠프’를 마련한다.
구청 혁신사랑방에서 열리는 취업교육 프로그램은 20· 21일 이틀간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매 회차 다양한 주제와 강사진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교육에는 먼저 한국 인사관리 컨설팅 비영리회사인 한국HRM협회 이은아 본부장이 나서 ‘소통에 필요한 핵심기술’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한국은퇴생활연구소 박영재 대표의 ‘강력자산 및 강점분석’, 커리어코치협회 김이준 이사의 ‘노동시장, 다양한 직업세계의 이해’, BS컨설팅 이찬우 대표의 ‘비전 수립, 어려움을 극복하는 긍정리더십’ 등의 강의도 진행된다.
수강 대상은 1억5000만원 미만의 폐업 예정 또는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 20명이다.
수강을 원하는 이는 이미 폐업한 경우 폐업사실확인원을, 폐업 예정자인 경우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등을 구비해 구청을 방문하거나 희망리턴 홈페이지(http://hope.sbiz.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
참여 교육생에게는 참여 실비수당·전직 장려수당 지급,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직무 훈련비용 지원, 취업성공을 위한 전환대출 융자 서비스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구로구는 특성화고등학교나 대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캠프도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실의에 빠진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찬 재기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