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정보보호인증마크(i-Safe)를 최초 취득 후 사이버 해킹 및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관리 감독 강화, 최신 정보보호시스템 교체·구축 등 지속적인 개선 결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 1일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개인정보보호협회가 진행한 홈페이지의 개인정보보호 심사에서 '정보보호 인증마크(i-Safe)'를 취득함으로써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10년 연속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보보호인증마크란 개인정보보호협회가 부여하는 인증제도로 홈페이지시스템의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관리 수준 등을 심사, 우수한 사이트에 1년 동안 인증마크를 부여해 주는 제도다.
종로구는 2005년 정보보호인증마크(i-Safe)를 최초 취득한 이후 사이버 해킹 및 정보유출 방지를 위해 보안관리 감독을 강화, 최신의 정보보호시스템을 교체·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의 노력한 결과 10년 연속 정보보호인증마크(i-Safe)를 취득 할 수 있게 돼 대외적으로도 정보보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인증서 취득은 이용자가 인터넷사이트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령에 근거한 ▲홈페이지내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안정적 관리 적정여부 ▲홈페이지 서버시스템 보완관리 및 기반시설 적정 운영여부 ▲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적 보호장치 구축 및 운영 등 105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종로구는 ▲홈페이지 유지관리 인력 보안교육▲노후 웹방화벽 교체 ▲SSL보안서버 구축 ▲개인정보 노출 점검 ▲웹취약점 점검 ▲DB내 개인정보 암호화 적용·운영 ▲서버시스템 정기점검 및 보안조치 ▲서버 접근관리 및 데이터백업 실시 ▲네트워크 접근제어시스템 신규구축 등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여 인증서를 취득하게 됐다.
특히 종로구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의식 개선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함은 물론 Ddos 및 웹해킹방어 모의훈련을 해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를 예측·분석했다.
또 도출되는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감으로써 시스템 전반의 보안수준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홈페이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 종로구 홈페이지 이용자의 정보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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