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환경보전·사회공헌 효과 거둬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지난달에 추진했던 ‘저소득층 지원 및 에너지사용 효율화를 위한 태양광 주택발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태양광 주택발전 시설’은 광양제철소와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회장 박상숙, 이하 지가협)가 공동으로 지역 소외계층민 가정에 전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주는 사업으로 지역의 환경보전과 소외계층 복지증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겨냥한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광영동 3가구, 태인동 3가구, 옥곡면 5가구, 진월면 7가구 등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득 차상위 계층 18가구가 수혜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수혜가정의 전기료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한 환경보전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정곤 지가협의 운영위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민들의 친환경 마인드를 함양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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