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4센트(0.08%) 내린 배럴당 52.74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3센트(0.05%) 하락한 58.5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개장 초반 중국 증시 안정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이란 핵 협상 타결 전망과 더불어 원유 공급 과잉우려가 강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원유 개발 서비스업체 베이커 휴는 미국내 채굴장치가 2주 연속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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