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내 연구진, 5G 핵심 '빔 스위칭' 기술 개발 성공

시계아이콘01분 2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국내 연구진, 5G 핵심 '빔 스위칭' 기술 개발 성공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0일 밀리미터파 대역을 활용한'저지연 빔(beam)스위칭 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사진=ETRI)
AD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5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해서는 30~300㎓ 대역의 밀리미터파(mmWave)를 이용해야 한다. 이 주파수 대역은 현재 비어 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대역폭이 1㎓ 이상으로 넓어 기존 4G보다 데이터 전송 속드를 크게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밀리미터파는 통신 범위가 좁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0일 밀리미터파 대역을 활용한 저지연 빔(beam) 스위칭 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밀리미터파를 활용해 통신을 하기 위해선 몇가지 풀어야할 문제들이 있다. 밀리미터파는 고주파 주파수이다 보니 직진성이 강하고 전파가 줄어들어 없어지는 특성(감쇄)이 강하다. 따라서 밀리미터파를 쓰기위해 송출하는 전력을 기지국에서 특정방향으로 모아서 마치 빔(beam)처럼 만들어 사용해야 한다.

기존 4G 통신 방식은 기지국에서 안테나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전파가 퍼지지만 5G에서 사용하는 밀리미터파는 빔을 여러개 만들어 파워를 몰아줘야 통신이 가능하다. 4G에서는 넓은 대역이라도 한 두번의 기지국을 거치면 통신이 가능하지만, 밀리미터파에서는 여러번의 빔을 거쳐야 하므로 잦은 핸드오버가 발생된다.


이번에 ETRI는 핸드오버로 인해 데이터가 뚝뚝 끊기는 현상을 없애기 위해 빔 스위칭을 빨리해 손실을 막는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ETRI 연구진은 하나의 기지국에서 여러개의 빔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즉, 단말이 빔에서 빔으로 이동할 때 실시간으로 최적의 빔을 선택, 변경해줌으로써, 데이터 손실 및 지연을 최소화한 것이다.


ETRI는 "이번 기술은 4G의 핸드오버보다 약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최적 빔 선택이 가능하며, 이로써, 밀리미터파의 좁은 통신범위 개선이 가능해지게 되고, 통신 사각지대가 해결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ETRI 자체시연에서는 3D 고정 빔형성 기술을 기반으로 복수의 빔을 복수의 단말에 사용했으며 4G 핸드오버 절차의 시간 지연효과와 비교를 통해 실시간 빔스위칭의 우수성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정 방향으로 전파를 송신하는 여러 개의 빔들을 수신하는 상태에서 단말이 최적의 통신 채널을 실시간으로 선택함으로써, 밀리미터파의 음영 문제도 해소함을 선보였다.


ETRI는 실시간 빔스위칭 기술을 향후 예상되는 다양한 망 구성 방식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 데이터 전송속도 및 채널 품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연에서 보여준 고속 빔스위칭 기술을 다양한 빔형성 기술에도 적용토록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진은 올해 말부터 국제표준화단체인 3GPP에서 5G관련 기술들에 대해 표준화가 진행됨에 따라 관련기술을 표준화하는 노력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은 미래창조과학부 기가코리아 사업의 '밀리미터파 5G 이동통신 시스템 개발' 과제로 수행중이며, ETRI 주관으로 13개 참여기관이 공동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ETRI는 오는 2017년경에 개발중인 모든 핵심 기술을 반영한 5G 이동통신 시스템을 완벽히 갖춰 시연할 계획이다.


현재 차세대 이동통신이라 불리는 5G 기술은 최대전송속도 20Gbps, 단말수신 100Mbps 등 최소 요구사항이 지난 5월 제시됐다. 따라서 차세대 이동통신 선점을 위한 각국의 기술 확보와 노력이 치열하게 진행중인 상황이다. 국제표준화단체인 ITU-R의 경우 오는 2017년말부터 5G이동통신 규격을 진행할 계획중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