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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디어클래식] 스피스, 이븐파 "너무 쉬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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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이븐파 주춤, 토마스와 톰슨 8언더파 공동선두, 박성준 공동 37위

[존디어클래식] 스피스, 이븐파 "너무 쉬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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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ㆍ사진)가 예상 밖의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디어런TPC(파71ㆍ7257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4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이븐파에 그쳐 100위권 밖으로 밀렸다. 저스틴 토마스와 니콜라스 톰슨(이상 미국)이 공동선두(8언더파 63타)를 달리고 있다.


페어웨이안착률 78.57%,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 72.22%로 필드 샷은 나쁘지 않았다. 1번홀(파4)에서 4m, 2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는 불과 2m 버디퍼팅이 홀을 스치면서 그린플레이가 뜻대로 되지 않아 속을 태웠다. 5번홀(파5)에서 가까스로 첫 버디를 잡았지만 8, 9, 11번홀에서 그린을 놓치면서 연거푸 3개의 보기를 쏟아냈다. 다행히 13, 14번홀의 연속버디로 균형을 맞췄다.

선두와는 8타 차, US오픈 우승 이후 3주 만의 등판이라는 점에서 또 스피스의 몰아치기 능력을 감안하면 아직은 우승 경쟁이 충분한 상황이다. 디어런TPC는 더욱이 2013년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짜릿한 추억이 있는 무대다. 스피스 역시 다음주 144번째 디오픈에서의 '메이저 3연승' 도전을 대비해 느긋하게 실전 샷 감각 조율에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


현지에서는 '우즈의 퍼팅스승'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의 초반 스퍼트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이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주인공이다. 홀 당 평균 퍼팅 수 1.47개의 '짠물퍼팅'을 앞세워 6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스트리커에게는 16번홀(파3)까지 8개의 버디를 쓸어 담다가 막판 17, 18번홀에서 연속보기를 범해 오히려 아쉬움이 남았다.


한국은 박성준(29)이 공동 37위(3언더파 68타)에서 선전하고 있다. 지난주 그린브라이어 최종일 공동선두로 출발해 생애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가 5오버파로 자멸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시점이다.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과 김민휘(23)가 공동 61위(2언더파 69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최경주(45ㆍSK텔레콤)는 공동 101위(이븐파 71타), 위창수(43)는 공동 133위(2오버파 73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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