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협동과 연대의 인문학’ 북콘서트 열려 … 주민관심 유도, 조직 화합의 장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사회적경제 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사회적기업육성법과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매년 7월 첫째주가 사회적경제주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주민 관심을 유도, 조직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메인행사인 ‘사회적경제기업 기획전시회’가 10일부터 16일까지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갤러리에서 운영된다.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 달라지는 세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역내 25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세계적인 ‘아쇼카펠로우’들을 주제별로 엮어 만든 사진 판넬과 영상물 등을 선보인다.
‘아쇼카펠로우’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어 사회혁신지원단체인 아쇼카재단으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은 사회적기업가를 지칭한다.
10일에는 ‘더숲트리오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도 마련된다.
제1, 2부로 나눠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콘서트는 성공회대 김창남, 박경태, 김진업 교수로 결성된 ‘더숲트리오’가 진행을 맡는다.
제1부에서는 ‘톡 톡 톡 TALK TALK TALK! 협동과 연대의 즐거움’이란 테마로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들의 미니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본 공연이 진행되는 2부에서는 ‘협동과 연대의 인문학’ 집필진과 함께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최영미 일자리지원과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으로 이어져 사회적 경제가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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