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의 5월 경상수지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흑자를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의 5월 경상수지가 1조8809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일본 재무성 발표를 인용해 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예상치 1조5702억엔을 웃돌았다.
1조3264억엔을 기록했던 4월에 비해 흑자 규모가 41.8%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66.7%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경상후지 흑자 규모는 5129억엔이었다.
4월에 5245억엔 적자를 기록했던 서비스수지는 5월에 1037억엔 흑자로 돌아섰다.
국제수지표(BOP) 기준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적자 규모가 줄었다. 4월에 1462억엔이었던 무역적자는 5월에 473억엔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예상치는 2838억엔이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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