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치즈인더트랩' 출연 검토…남친 이민호, 과거에 "같이 연기하고파"

이민호 수지.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 역에 수지가 물망에 오르면서 수지의 연인 배우 이민호의 과거 발언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민호는 과거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함께 연기해 보고싶은 배우에 수지가 언급되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당시 이민호는 "정말 좋다. 저는 땡큐다"라며 "수지 씨의 연기를 계속해서 유심히 지켜봤다. 그래서 언젠가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7일 방송 관계자 등에 따르면 수지는 최근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 홍설 역에 출연 제의를 받은 뒤 이를 검토중이다. 남자 주인공에는 배우 박해진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치즈인더트랩'은 평범한 여대생 홍설과 완벽하지만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의 미묘한 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웹툰이 원작이다. 이 웹툰은 2010년부터 포털사이트에 연재돼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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