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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저상버스 국비 5억 원 추가 확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연초 계획보다 10대 늘어난 15대 도입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저상버스 구입 지원 예산 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당초 올해 총 사업비 5억 원으로 저상버스 5대를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국비 5억 원이 추가 확보돼 10대가 늘어난 15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하게 됐다.

이번 국비 추가 확보는 도와 시군 업무 담당자들이 운수업체를 직접 방문해 지역의 저상버스 도입성적이 전국 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설명하고, 노후버스 교체 시 적극적으로 목표 달성에 협조해줄 것을 독려해 업체가 약속한 추가 도입 수요를 국토교통부에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저상버스 도입 지원사업은 노약자나 휠체어 이용자들이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시내버스 업체가 저상버스를 도입하면 버스 구입비의 50%인 1억 원 정도의 예산을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최봉현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전남 농어촌도로 여건이 미흡하고, 유지비 과다 소요를 이유로 운수업체가 저상버스 도입에 소극적”이라며 “이번 성과를 거울삼아 운수업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 민선 6기 완료 시점인 2018년까지 저상버스 법정 도입 대수(204대)를 달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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