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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작은도서관 도서 순환대출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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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거점 도서관에서 보관 중인 책을 활용한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작은 도서관 도서 순환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작은 도서관 도서 순환대출’은 남구 문화정보도서관 내에 보관 중인 2000권의 서적을 관내 작은 도서관 8곳에 각각 250~300권씩 빌려 줌으로써 동네 주민들이 주거지 인근 작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서비스다.


서비스는 이달부터 오는 2017년 6월까지 추진된다.

이를 위해 남구는 관내 작은 도서관 68곳(공립 10곳·사립 58곳) 가운데 도서관 이용 불편 지역의 작은 도서관과 장서 확보율이 낮은 작은 도서관 8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은 도서관 8곳은 ▲월산5동 작은도서관 ▲문화예술작은도서관 ▲풀꽃 작은도서관 ▲순돌이네 책방 작은도서관 ▲사랑 작은도서관 ▲5단지 솔빛 작은도서관 ▲숲속 작은도서관 ▲희망 작은도서관 등이다.


이들 작은 도서관에는 기존의 서적뿐만 아니라 문화정보도서관에서 보관하고 있던 어린이 책과 일반인들이 볼 수 있는 책들도 추가돼 독서가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진 상태다.


작은 도서관 도서 순환대출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도서관과(062-607-2528)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거점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간의 그물망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해 많은 주민들이 주거지에서 가까운 작은도서관을 통해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거점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이 문화 지식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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