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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 파인텍 대표 "상장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중순 코스닥 입성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파인텍이 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파인텍은 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파인텍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06만6000주로 전량 신주 모집한다.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499만8000주다. 공모 예정가는 9000~1만5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96억~112억원 규모다. 오는 28~2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내달 4~5일 청약을 받아 내달 중순 코스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2008년 설립된 파인텍은 국내 백라이트유닛(BLU) 분야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모바일 디스플레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BLU는 액정표시장치(LCD) 뒤에서 빛을 방출해주는 역할을 하는 광원장치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 및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확대로 스마트폰용 BLU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108억원, 영업이익 93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일 파인텍 대표이사는 "글로벌 생산기지 밀착 대응을 통해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 BOE와 일본 재팬디스플레이(JDI) 등 글로벌 기업으로 매출처 다변화 및 수익성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베트남 생산기지를 재편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 제품을 다변화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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