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라이벌]'대한민국 국민 바람은 나다' 삼성-LG 에어컨 라이벌戰

시계아이콘03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라이벌]'대한민국 국민 바람은 나다' 삼성-LG 에어컨 라이벌戰 삼성전자 에어컨 광고모델 김연아
AD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당신의 라이벌은 누구인가' 개인에게 있어 라이벌은 누군가를 넘어서야 한다는 동기 부여를 가져다 주지만 기업에게 있어선 고도의 마케팅 기법 중 하나로 활용된다. 라이벌이 있는 산업분야는 서로 경쟁하며 성장하고, 하나의 단일화된 시장을 만들어낸다. 라이벌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치열한 기술 경쟁과 마케팅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에어컨 시장의 숙명의 라이벌이 있다. 삼성전자LG전자가 그 주인공이다. 지금으로부터 반세기 전 해외에서 수입을 해야 하는 초호화 사치품 중 하나였던 에어컨은 두 라이벌의 경쟁에 힘입어 수입품에서 국산화, 이제는 에어컨을 탄생시켰던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사랑 받는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품이면 제품, 브랜드면 브랜드, 광고 모델이면 광고 모델로 엎치락 뒤치락 라이벌전을 벌여온 두 회사의 세기의 라이벌전 '에어컨 전쟁'은 반세기를 지나 2015년 여름에도 이어지고 있다.

[라이벌]'대한민국 국민 바람은 나다' 삼성-LG 에어컨 라이벌戰 LG전자 휘센 에어컨 광고모델 손연재


에어컨의 시초는 17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냉장고와 에어컨의 기원이 같다. 조선시대 겨울철 한강의 얼음을 잘라 서빙고에 저장했고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의 첫 장면에서 강에서 얼음을 잘라 이동시키는 장면이 나왔듯이 사시사철 얼음을 먹고 싶다는 욕망에서 제빙기 개발이 시작됐다.


영국의 윌리엄쿨렌이 1755년 펌프를 이용한 기계식 냉동기를 처음으로 개발해 얼음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속도가 늦고 크기가 너무 커 외면 받았다. 본격적인 에어컨 기술이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1851년 미국의 존 고리가 압축식 공기냉동기를 개발하면서 부터다. 이후 아황산, 탄산, 암모니아 등 냉각효율이 높은 가스를 쓰면서 냉동 효율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인공으로 얼음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1880년이었다. 바야흐로 냉동 시대의 역사가 시작됐다. 1918년에는 미국서 가정용 냉장고가 개발됐고 1921년에는 첫 에어컨이 탄생했다.


우리나라에 에어컨이 처음으로 소개된 것은 1960년대로 범양 상선이 일본 다이킨의 에어컨을 수입하면서부터다. 당시만 해도 엄청난 가격에 아무나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다. 때문에 사치품으로 분류됐었다.


에어컨이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한데는 LG전자의 공로가 컸다. LG전자는 1967년 미국의 제너럴일레트릭(GE)과 에어컨 생산과 관련한 기술제휴를 맺고 에어컨 개발에 나섰다. 이듬해 1968년 3월 '메인드인코리아' 마크를 단 국내 최초의 에어컨 'GA-111'이 출시됐다. 당시 에어컨은 부담스러울 정도의 커다란 덩치를 자랑했는데 LG전자는 이를 소형화해 창이나 벽에 설치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1969년에는 두 번째 모델인 GA-112, 1970년에는 세 번째 모델인 GA-113을 내 놓았다.


1971년에는 대형건물과 사무실에서 이용되는 중앙집중식 에어컨(CAC)도 조립생산하기 시작했다. LG전자의 이같은 노력에 의해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했던 국내 에어컨 시장에 국산 제품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당시는 삼성이 1969년 막 전자산업에 진출했을때다. 삼성전자가 첫 에어컨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1974년 5월이다. 에어컨 시장에선 후발주자였던 삼성전자는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며 LG전자와의 라이벌전을 시작했다. 대우 역시 1970년대말 미국의 캐리어와 합작사 대우캐리어를 설립하며 에어컨 사업에 뛰어들었다.


초기 에어컨 시장에선 LG전자가 단연 독보적이었다. 가장 먼저 시장을 연 만큼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꼭 따라 붙었다. 1984년에는 국내 최초로 벽걸이형 에어컨을 출시했고 2003년에는 실외기 1대로 안방과 거실에 설치된 2대의 에어컨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투인원(2 in 1)' 제품으로 시장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8년 LG전자는 에어컨 출시 40주년을 맞아 에어컨 업계 최초로 누적 판매량 1억대를 달성했다. 2004년부터는 텐밀리언셀러(1000만대 판매) 행진을 이어갔고 2007년에는 판매량이 1600만대를 넘어섰다.


숙명의 라이벌 삼성전자는 1988년 에어컨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정하고 수원공장을 준공했다. LG전자에 뒤진 7년이라는 시간을 메우기 위해 기술과 기능에서 차별화에 나섰다. 그 결과 1991년 인버터 에어컨을 국내에 출시할 수 있었다. 인버터 컴프레서는 기존 에어컨에 사용되던 컴프레서 대비 제어성능, 소비전력, 소음 측면에서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1996년 자체 기술로 인버터 에어컨을 개발해 이에 대응하고 나섰다. 인버터 기술을 먼저 채용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고 5년 뒤지만 LG전자는 자체 기술로 직접 인버터 기술을 개발했다. 이렇듯 두 회사는 에어컨 기술에 있어서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라이벌전을 이어가고 있다. 2003년 LG전자가 투인원 제품을 내자 삼성전자도 바로 이에 대응한 '홈몰티 인버터 에어컨'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004년 9월 수원의 에어컨 생산라인을 광주로 옮겼다. 광주 시대를 열며 LG전자와의 숙명의 라이벌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숙명의 두 라이벌은 에어컨 브랜드를 놓고도 라이벌전을 이어갔다. 삼성과 LG라는 사명과는 별도로 브랜드를 앞세워 두 회사가 만드는 에어컨의 아이덴티티를 표시하며 이름값을 높여갔다.


에어컨에 최초로 브랜드를 채용한 회사는 LG전자였다. LG전자는 1989년 국내 최초로 에어컨에 건강의 개념을 더한 '바이오(BIO)' 브랜드를 론칭했다. 국내 에어컨 시장은 1994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사상 초유의 더위로 인해 한해 100만대 수준까지 성장한 것이다. 하지만 1997년 IMF가 터지자 에어컨은 가정내 퇴출 일순위로 밀려났다.


LG전자는 1998년 '포스트 IMF'를 대비해 브랜드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다. 당시 가장 큰 골칫거리는 'LG 바이오'라는 브랜드 인지도였다. 고심끝에 '휘센', '라우스', '씽크쿨' 등의 브랜드명이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현재 사용중인 '휘센'이 선택된 것은 2000년이었다. 무려 3년간의 고민 끝에 결정한 브랜드였다.


휘센은 회오리바람(Whirlwind)과 전달하다(Sender)를 합성해 '휘몰아 치는 센바람'이라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지금도 LG전자의 대표 브랜드로 사용중이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사업에서 개별 브랜드 대신 가전 통합 브랜드를 강조하고 있다. 가정내의 모든 생활가전 기기들을 하나로 묶고 이를 통해 스마트홈을 구현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2000년대 초부터 고민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결과로 만들어진 브랜드가 2003년 '하우젠'이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브랜드를 일원화 해 '삼성 생활가전=하우젠'이라는 인식을 심기 시작했다. 제품에도 삼성 로고 대신 하우젠 로고를 삽입하기 시작했다. 2010년에는 스마트 가전 브랜드를 강조하기 위해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으로 브랜드를 변경했다. 지난 2012년에는 가전 통합 브랜드인 하우젠을 떼고 '스마트에어컨 Q'로 변경했다.


이처럼 반세기에 걸친 두 회사의 에어컨 라이벌전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과 LG전자가 출시한 '듀얼에어컨'이 그 주인공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에어컨 Q9000'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온도, 습도, 공기 청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절전 기능과 회오리 바람을 채택해 냉방속도를 전년 제품 대비 20% 개선했다. 특히 에어컨으로 인해 자칫 건조해질 수 있는 실내 습도를 실시간으로 판단해 쾌적한 공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의 '듀얼에어컨'은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를 2개로 만들어 강력한 냉방이 필요할때는 2개를 모두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1개만 사용하는 방식으로 초절전 기능에서 다시 50.3%의 에너지를 절감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료 부담으로 에어컨 켜기를 주저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2개의 토출구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도 각각 조절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을 동시에 냉방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