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한국장학재단이 6일부터 9월 23일까지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는다. 이번 2학기 학자금 대출에서는 지난 학기 2.9%였던 금리를 2.7%로 인하한다. 재작년부터 유지되던 금리가 0.2%포인트 인하돼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덜게 됐다.
이번 대출부터는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이 안산대, 경인여대 등 전문대 계약학과(채용조건형)에서 교육을 받을 경우 만 45세(현행 만 35세)까지 든든학자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령화 추세를 반영해 대학(원)에 55세 이전에 입학해 학업을 지속하는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자의 경우 만 59세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등록금 대출 신청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생활비 대출 신청은 10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올해부터 소득분위 산정방식이 개편돼 대출심사기간이 기존보다 길어져 등록기한보다 3~4주 전에 대출을 미리 신청해야한다.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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