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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6, 퀄컴 LTE 모뎀으로 속도 2배↑, 배터리 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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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6, 퀄컴 LTE 모뎀으로 속도 2배↑, 배터리 용량↑ 아이폰6S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기판.(사진=나인투파이브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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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LTE모뎀 MDM9635M, 다운로드 속도 300Mbps 지원
20nm 기술로 크기 대폭 줄여…배터리 용량 늘어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올 가을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6S의 인터넷 속도와 배터리 이용이 대폭 개선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6S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내부에 퀄컴의 롱텀에볼루션(LTE) 모뎀이 탑재돼 전작에 비해 인터넷 속도가 2배 빨라지고 배터리 이용도 개선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6S에는 퀄컴의 LTE 모뎀 MDM9635M이 탑재된다. 이 칩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5에 탑재된 바 있으며 300Mbps 다운로드 속도 등 LTE-A 기술을 지원한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인 150Mbps의 두 배다.


퀄컴의 모뎀 칩은 20nm(나노미터) 기술을 이용해 부품 크기를 혁신적으로 줄였다. 이로써 공간이 절약돼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애플이 새롭게 공개한 운영체제(OS) iOS9은 저전력모드를 지원해 배터리 이용 효율을 높였다. iOS9의 저전력모드와 함께 확장된 배터리로 이용자들의 일체형 배터리에 대한 불만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폰6S에는 포스터치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었다. 포스터치는 올 초 출시된 신형맥북과 4월 출시된 애플워치에 적용된 기술이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누르는 강도를 다르게 인식해 각각의 기능을 수행해준다. 또 아이폰6S에는 로즈골드 색상도 추가되고, 12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전작인 아이폰6(800만화소)보다 카메라 화질을 개선할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유출된 아이폰S6 메탈 케이스의 사진에 따르면, 아이폰6S의 디자인은 아이폰6와 유사하다. 또 액정 크기도 4.7인치, 5.5인치 두 모델로 구분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S는 iOS9이 정식 출시되는 가을에 맞춰 출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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