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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리 "국민투표 예정대로…반대표 달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1일(현지시간) TV로 생중계된 긴급 연설을 통해 국민투표를 예정대로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국민투표 발표 이후 채권단으로부터 더 나은 제안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투표 이후 즉각적인 해법을 찾는 임무를 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들에게 반대표를 행사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채권단은 국민투표에서 반대로 결정되면 유로존에서 탈퇴할 계획이 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거짓"이라며 반대표 해아가 유로존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라고 설득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지난달 27일 새벽, 채권단이 제안한 협상안을 거부하고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며 국민투표를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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