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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제역 평시 방역 전환·AI 특별방역 지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5초

"100% 예방접종·소독 등 방역활동 철저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그동안 추진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6월 30일로 종료하고 1일부터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해 운영하고, 고병원성 AI는 완전 종식될 때까지 특별방역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지난 5월 22일자로 전국 발생 농장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됐으며, 5월까지였던 특별방역대책기간을 6월까지 연장해 방역을 강화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도 중국 등 주변 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농가에서 예방접종, 소독 및 차단방역을 소홀할 경우 재발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구제역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하더라도 농가, 관계기관, 축산 관련단체에서는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방역활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


이에 전라남도는 △구제역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혈청검사 강화 △도축장과 사료공장에 자체 소독전담관을 배치해 출입차량에 대해 소독필증 발급 △구제역 백신접종, 소독 등 차단방역 활동 강화 △매주 수요일 시군 및 축산위생사업소의 소독차량을 동원해 축산관계시설에 대한 일제소독 실시 및 축산농가 자율 소독 강화 △가축질병 의심축 발견 시 가축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1588-9060, 1588-4060) 등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전남은 지금까지 구제역이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예방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도내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축산농가에서는 가축 예방접종을 100% 실시하고, 소독 등 방역활동을 철저히 해달라”며 “또한 고병원성 AI는 영암지역에서 지난 6월 10일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3주 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으니, 예찰·정밀검사·농가 자율 소독을 강화해 완전 종식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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