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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중간배당 1000원 가능성 높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대신증권은 1일 SK텔레콤에 대해 불안한 시장에는 배당이 최고의 투자 포인트라며 목표주가 3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SK텔레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5% 줄어든 4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2.9% 하락한 4210억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는 이유는 약 1100억원의 일회성 특별퇴직비용 때문"이라며 "300여명의 인원 감소로 2016년부터는 연간 약 450억원의 인건비 감소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무난한 수준이지만 무선 가입자월평균매출(ARPU) 성장은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것.


김 연구원은 "무선 ARPU는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3만6780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분기평균 1.3% 성장대비 올해 성장률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LTE 가입자 순증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SK텔레콤은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중 중간배당 증대에 대한 검토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했으나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며 "중간 배당은 2004년 이후 지속된 것처럼 1000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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