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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차남' 김현철, 박근혜 저격 "본색 드러내시는구만…자기무덤 파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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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차남' 김현철, 박근혜 저격 "본색 드러내시는구만…자기무덤 파는 것" 김현철씨.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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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향해 맹공격을 퍼부었다.

김씨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본색을 확실히 드러내시는구먼. 민주주의하자니 얼마나 거추장스러웠겠어? 과거처럼 확 밀어버리고 싶은데 세상은 녹록지 않고 자신에게 돌아오는 무능과 무책임 딱지는 넘 기분 나쁘고"라는 글을 게재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어 "만만한 게 당이라고 마구 찍어 눌러버리려 하지만 과연 그게 그리 만만할까?"라고 반문했다.

또 "이놈의 무능, 이놈의 무책임. 생각 같아서는 당장 내일이라도 총선과 대선을 치러 싹 다 바꿔버리고, 이 쓰레기들을 모두 폐기처분해 내다버리고 싶은데…. 이젠 대놓고 당청이 대로에서 드잡이를 해대니 닭쌈이 이럴까?"라며 "자신들의 무덤을 스스로 더욱 깊이 파고 있다"고 꼬집었다.


'YS 차남' 김현철, 박근혜 저격 "본색 드러내시는구만…자기무덤 파는 것" 사진=김현철씨 트위터(@hckim308) 캡처


김씨의 이 같은 발언은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자신에게 반기를 든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을 선거에서 심판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지난 13일에도 "박정희·전두환 군사독재정권들은 총칼로 고문으로 무자비한 진압으로 무고한 시민들을 잔인하게 죽이더니 이 정권은 수백 명을 바다에 수장시키고 전 국민을 전염병에 내몰고 사상 최악의 가뭄에 아무런 대비도 하지 않고 방미는 뭐하러 취소했는지…. 하는 일도 없으면서"라고 지적한 바 있다.


지난 8일에는 박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며 "대통령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무능하니 관리들도 덩달아 무능하고 병원들과 환자들도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 속에 쉽게 정리될 수 있는 일도 일파만파를 만든다. 무능하면 겸손하게 배우는 자세라도 보여야 할텐데 오히려 독선적이니 일들이 더 꼬인다"고 비난했다.


'YS 차남' 김현철, 박근혜 저격 "본색 드러내시는구만…자기무덤 파는 것" 사진=김현철씨 트위터(@hckim308) 캡처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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