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맞춤형 급여제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농사일 등으로 바빠 신청이 저조할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보장중지, 보장제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고 있다.
또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자료 총 915건을 정비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신청자 중 적합 대상자는 이르면 내달 20일 첫 급여를 지급받게 되며, 이후에 책정되더라도 7월분은 소급해서 받을 수 있다.
기존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없으며, 소득과 재산이 변하지 않으면 혜택은 그대로 보장받는다.
또 집중 신청기간이 지나더라도 생활이 어려워져 위기가 닥치면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다.
박미정 주민복지실 통합조사관리담당은 “새로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생활이 어려운 군민을 최대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