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AJ렌터카가 증권사의 강력 매수 추천에 강세다. 현재 시가총액이 보유한 자동차 자산 가치 이하로 하락해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29일 오전 9시12분 현재 AJ렌터카는 전일 대비 6.43% 오른 1만4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AJ렌터카에 대한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말 기준 AJ렌터카의 자동차 보유대수는 6만3300대로 보유 차량 자산의 가치는 약 9704억원"이라며 "연말 기준 순부채가 6134억원이므로 현 시점에서 AJ렌터카의 모든 보유 자동차를 매각하고 부채를 상환하면 3570억원의 현금이 남아 현재 시총 3100억원보다 낮다"고 말했다. 더불어 "중고차는 가격의 등락이 제한적인 자산임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AJ렌터카에 대한 투자는 위험성이 거의 없는 상태인 것"으로 평가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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