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및 복지시설 대상 가전제품 정기 무료 점검 서비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25일 LG전자와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북구와 LG전자는 지역의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LG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통한 가전제품 정기 무료 점검 서비스를 하고,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복지대상자가 상시적으로 무료 서비스를 신청하여 가정방문 점검 및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성북구민을 위한 서비스점검 핫라인(Hotline)을 신설, LG전자 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CSV)을 추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A/S가 필요한 LG전자 제품 뿐 아니라 타사제품일지라도 LG재능 나눔봉사단이 수리할 수 있는 것이라면 제조사나 품목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성북구는 서울시정 4개년 핵심과제중의 하나인 '동 마을복지센터' 사업 시범구로 기존 동 주민센터를 ‘마을복지 허브’로 재편, 복지플래너 충원 등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 예방적·보편적 생활복지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올 3월부터 동 마을복지센터 예비 운영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성북구의 전동(20개동)에 동 복지기능을 강화하는 인력을 배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구의 복지행정 추진과 맞물려 이번 LG전자와의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